평택교육지원청, 12일 신청사 시대 연다…미래형 교육행정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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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로 옛 송탄고 부지로 이전…청사 규모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
주차 공간 56대서 166대로 확충…민원실 우선 이전으로 불편 최소화
AI오피스·북카페·개방형 회의실 조성…소통과 협업의 열린 청사로

▲평택교육지원청 신청사 조감도/사진제공=평택교육지원청
평택교육지원청이 오는 12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노후 청사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분산된 부서를 통합하는 한편, AI오피스와 주민 개방 공간을 갖춰 교육행정 서비스와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평택시 정암로 142, 옛 송탄고등학교 부지에 마련한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행정 공백과 민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민원실을 먼저 옮기고, 나머지 부서는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은 기존 청사의 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여러 곳에 나뉘어 있던 부서를 한곳으로 모아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다. 주차 공간도 56대에서 166대로 늘려 청사를 찾는 민원인과 교육공동체의 주차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신청사 주변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청사보다 10분 이상 짧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무 공간에는 직원들의 업무 특성과 협업 방식을 반영한 AI오피스를 도입했다. 효율적인 좌석 운영과 스마트 회의 환경을 통해 부서 간 협업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본관 2층 로비는 학생 작품과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안내와 서류 발급 등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민원실과 함께 북카페, 개방형 회의실 등도 들어선다.
본관 3층과 별관에는 컨퍼런스홀과 대회의실을 갖춰 각종 연수와 교육행사를 지원한다. 행정업무 중심의 청사를 넘어 교육과 문화, 소통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청사 이전은 단순히 근무 공간을 옮기는 것을 넘어,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형 교육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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