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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단체, 아주대병원 평택 제2병원 조기 착공 촉구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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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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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보다 평택이 우선… “7년째 지연, 시민들만 고통받아”


비대위측 3대 요구사항 전달, 아주대병원 “계획에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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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병원 임홍식 행정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비대위 대표자들이 면담을 마친 모습(사진=평택in뉴스)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아주대학교병원의 평택 제2병원 조기 착공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10일 오후 수원 아주대병원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시민노동자노동조합, 민주노총 평택지회, 전국건설기계연합 평택지회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 단체들은 병원 부지가 확보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천지역 병원 추진이 우선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비상대책위는 아주대병원 측과의 면담에서 ▲평택병원 조기 착공 ▲과천보다 평택 선제적 착공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평택병원 개원 등 3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아주대학병원 앞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서인호 기자)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아주대학병원 앞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서인호 기자)

면담은 아주학병원 임홍식 행정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비대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종호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장은 면담에서 “평택은 미군기지와 산업단지 등 특수한 여건을 고려할 때 지역 거점 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주대병원 측은 “평택 제2병원 설립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천보다 선제적으로 착공하는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3만 9,670㎡(약 1만 2,000평)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당초 2030년 초 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2031년 개원으로 연기된 상태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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