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호국음악회' 개최…지역민과 해양수호 의지 공유 > 교육/문화/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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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악대·홍보대, 드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 선봬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는 오는 28일 저녁 7시, 부대 내 충무관에서 2025 대한민국해군 평택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2함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군 화합의 문화축제가 될 이번 호국음악회를 개최해 해군창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선율로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해군군악대와 해군홍보대를 비롯해 초청가수 비비지(VIVIZ) 등 100여 명이 출연한다. 

해군군악대는 ‘해군·해병대 군가 모음곡’, ‘Summon the Heroes’, ‘명량(鳴梁)’ 등 국가와 국민을 지켜온 해군의 80년 발자취와 해양수호 정신을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해군 타악기 공연팀 ‘블루스틱스’는 드럼 퍼포먼스, 해군홍보대의 비보이 및 마술공연으로 해군의 열정을 선보인다.

특별 초청된 인기 걸그룹 비비지(VIVIZ)의 무대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군악대와 중창단이 '아름다운 나라'와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하여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화, 이메일,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자들을 받아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2함대 관계자는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부대 인근에 있는 서해회관에서부터 부대 내 공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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