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가내초등학교, 한글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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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업적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 체험하는 시간”
▲한글날을 맞아 학무보회에서 준비한 태극 아치 풍선 모습(사진=가내초 학부모회)
평택시 가내초등학교(교장 이미옥)는 한글날을 맞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준비는 가내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주도 아래 학년별 수준에 맞춘 활동지 제작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활동지를 풀며 한글의 구조와 원리를 배웠다.
활동지 제출 학생들에게는 ‘한글날자’와 지우개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일상 속에서도 한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 교정 곳곳에서는 비눗방울 놀이와 한글날 노래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세종대왕 등신대 포토존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세종대왕께 감사 편지 쓰기’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글 창제의 뜻을 되새겼다.
특히 태극 아치형 풍선, 바람개비, 태극 만국기로 꾸며진 등굣길은 대한민국의 상징성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학부모들의 헌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비록 함께하지 못한 대의원들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내초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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