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낀 콘센트가 화근"…평택소방서, 겨울철 화재 예방 당부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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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 (사진=평택소방서)

평택소방서는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난방기구 사용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작은 부주의로도 전기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은 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멀티탭 과부하, 노후 전선, 콘센트 내 먼지 축적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멀티탭 과부하 사용 금지 △콘센트 주변 먼지 주기적 제거 △미사용 시 플러그 뽑기 △전열기구 사용 시 단독 콘센트 사용 등 필수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소비 전력이 높은 난방가전을 문어발식으로 연결해 사용할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덕호 서장은 “겨울철 전기화재는 대부분 아주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가정과 직장에서 전기기구를 사용할 때 안전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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