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마약류 비상"…평택해경, 해안가 마약류 유입 관련 도서지역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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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는 최근 제주·포항 등 해안가에서 ‘차(茶)’ 포장지 형태로 은닉된 케타민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관내 해안가를 통한 마약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일 안산시 풍도 일대 도서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집중 수색·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서장이 직접 참여해 취약지역을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안가·갯바위 등 부유물이 밀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보 수색을 실시했다.
또 해류·조류 분석 결과를 반영해 연안구조정을 활용한 집중 해상순찰도 병행했다.
평택해경은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압수하고, 분석을 통해 범죄 정황이 확인되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채명 서장은 “최근 해안가에서 잇따라 은닉 마약류가 발견된 만큼, 도서지역을 포함한 관내 해안선을 정밀하게 점검해 해양을 통한 마약류 유입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지속적인 순찰과 주민 제보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도서·연안 지역 해안가의 부유물 유입 지점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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