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 ‘새길동행위원회’, 보호대상자 자립 돕는 희망나눔 확산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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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상자에 양곡·계란 전달… “지역사회 속 따뜻한 복귀, 함께 걷는 동행될 것”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 ‘새길동행위원회’ 위원들의 활동 모습(사진=평택in뉴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 ‘새길동행위원회’(회장 오덕행)가 창립 이래 꾸준히 보호대상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법무보호 희망잇기’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세 차례에 걸쳐 보호관찰대상자, 보호관찰 종료자, 출소자 등에게 양곡과 계란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사회 복귀 초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오덕행 초대 회장은 “보호대상자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위원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위원 3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쌀과 계란 등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소재한 ‘새길동행위원회’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 산하 단체로, 설립 5개월 만에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적으로 유사한 조직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신뢰와 호응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덕행 회장은 “경기남부지부는 지역 사회단체, 기업, 종교계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거·의료·법률 지원을 포함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보호대상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법무보호사업의 재원 마련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길동행위원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보호대상자들이 두 번째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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