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립어린이집, ‘다섯빛깔 꿈마루 바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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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여 명 참여… 바자회 수익금 819만 원 전액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기부금 전달

평택시 내 시립어린이집 다섯 곳이 공동 주최한 ‘다섯빛깔 꿈마루 바자회’가 지난 6월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립복창, 시립오성, 시립청북, 시립평택고덕, 시립평택항어린이집(가나다순)의 원장 및 교직원 50여 명과 영유아·학부모 6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물품 판매와 교류 활동이 펼쳐졌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8,198,000원은 전액 평택시민재단이 운영하는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기부됐다. 이 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일상생활 교육을 제공하는 평택 유일의 전문 시설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6월 25일 오후 2시 시립오성어린이집에서 열렸으며, 다섯 어린이집 원장들과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종찬 이음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김미란 시립청북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가 아닌, 아이들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같이 가치 있는 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시립평택항어린이집 원장 또한 “훈련센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을 다짐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한 따뜻한 마음이 훈련센터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다섯 시립어린이집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는 평택시의 대표적 공공 보육기관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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