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평택, 시민추진단 출범과 함께 박람회 열기 본격화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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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7일 농업생태원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미리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를 향한 기대감을 확산하기 위한 사전 홍보 성격의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릴 현장에서 열린 만큼 행사장은 본축제의 예행연습처럼 다채로운 정원 콘텐츠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청 관계자, 시민추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음악 공연이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고, 이어 진행된 시민추진단 발대식에서는 단장 및 각 팀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의 공식적 출발을 알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원문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였다. 그림과 한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문구가 완성되었고, 마지막 방점은 정장선 시장과 국회의원, 시민추진단장이 함께 찍으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정원문화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평택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자”고 말했다.

한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작가정원·기업정원·생활정원·물의 정원 등 다양한 정원 콘텐츠는 물론, 정원문화 체험과 관련 산업 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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