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화재 초기 활약 해군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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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는 지난26일 최근 평택시 포승읍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초기 대응에 크게 기여한 해군 2함대 소속 군인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께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872-1 동우물류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당시 화재는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정수인 상병은 해군 부대 내 CCTV를 통해 화재 발생 위치와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상황실에 보고하는 한편, 화재 진압에 필요한 정보를 소방 당국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대응을 지원했다.
같은 부대 소속 남궁태영 상사도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 방수포와 소방호스를 활용해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 확대를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평택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진화 작업에 끝까지 참여하며 초기 대응에 적극 협력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자칫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군 합동 대응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김진학 서장은 “화재는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한데, 해군 2함대 소속 두 군인들의 적극적인 진압 활동 덕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되지 않고 빠르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평택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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