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가로림만 낚시어선 응급환자 헬기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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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 잃은 승객, 해경 신속 출동 및 원격의료로 초기 대응

평택해양경찰서가 가로림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승객의 의식불명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2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52분께 가로림만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의 승객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지체 없이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의료진으로부터 실시간 진료 지도를 받았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판단, 즉시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평택해경은 안전하고 신속한 헬기 이송을 위해 소형 경비함정에서 중형 경비함정으로 환자를 옮겼다.
이후 해양경찰청 중부지방청 소속 헬기를 이용해 인천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을 실시했다.
환자는 12시 30분께 병원에 무사히 도착하여 의료진에게 인계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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