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항 '친수 공간 확대 방안'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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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의장 등 50여 명 참석, 친수 공간 확대 공감대 형성
김영주 위원장, "접근성 개선·거버넌스 구축이 핵심"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이 1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평택항 친수 공간 확대 방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는 지난 1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평택항 친수 공간 확대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평택시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 평택시발전협의회장, 평택대학교 총장, 평택학연구소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성복 평택학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이동현 평택대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수현 평택대 교수, 변백운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공동대표의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김영주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준희 평택시 항만수산과장,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평택항 친수 공간 확대 방안 토론회 모습 (사진=평택시)
토론자로 나선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은 “평택항의 친수공간의 핵심은 시민이 접근하고 체감할 수 있는 해양 문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접근성 개선과 공간 연결성 확보, 민·관·산 협력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단체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계획부터 운영까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의회, 기업과 시민이 함께 협력해 평택항을 대한민국 서해안의 대표적 해양 문화 복합항으로 만들어 가야한다”면서 “평택시의회도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시민 중심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평택항은 지난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75억여원을 들여 수변 친수공간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9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방문객 저조, 낙하물 안전사고 예방대책 미수립, 화물연대 주차장 대체부지 마련 곤란 등의 사유로 해당사업이 부적합하다고 통보한 바 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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