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 성황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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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미래 교통거점으로 주목받는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며, 민간 투자유치에 나섰다.

평택시는 29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건설·호텔·유통업계 등 민간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평택시는 GTX-A·C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 개통이 예정된 평택지제역의 교통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부각하며, 향후 복합환승센터 개발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평택의 도시 경쟁력과 함께 지제역 일대를 수도권 남부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변화를 주도하고 중심에 서 있는 평택시는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치는 바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복합환승센터 조성 의지를 담은 세레모니도 진행돼, 참석한 민간기업 임직원들에게 사업추진의 구체적 방향과 의지를 전달했다.

평택시는 이날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 예정사업시행자 공모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유치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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