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제14대 우채명 총경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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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중심의 리더십 기대…전임 최진모 서장은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이동
▲평택해양경찰서, 제14대 우채명 서장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10일 제14대 서장으로 우채명(55) 총경이 취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우 서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향후 평택해양경찰서의 치안 역량 강화와 조직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채명 서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인하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순경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경찰 조직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 해양경계 T/F팀장, 장비기술국 정보통신과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경비국 항공과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현장 중심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구조 및 경계, 통신 장비,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수도권과 서해안 일대 해상 치안을 책임지는 주요 해양 경찰 관서로, 서해대교 인근 해상 교통 및 해양 안전, 밀입국 차단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 서장의 부임으로 평택해양경찰서의 현장 대응력 강화와 조직 운영의 내실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편, 전임 최진모 서장은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겨, 중앙 조직의 인사 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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