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지붕, 하나의 도시'…평택시, 신청사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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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462억원 투입,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 건립
정장선 시장 "새로운 100년 향한 도약…시민 소통 공간 될 것"

평택시는 16일 고덕동 2522 일원에서 평택시·시의회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들어설 신청사는 연면적 4만9869㎡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본청사와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의 독립형 시의회 청사가 함께 조성된다.
총공사비는 3462억원이 투입되며 준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8년 하반기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승인, 2024년 국제설계공모 실시(당선작 'ONE ROOF: ONE CITY') 등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어 올해 7월 시공사 선정 절차 개시 후 12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확정되면서 건립 준비가 완료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으로,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가 ‘하나의 지붕 아래, 하나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는 이러한 도시 통합의 상징 공간으로서, 시민과 행정·의정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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