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민주당 후보, 최원용 ‘질적 도약’ vs 송탄의 ‘균형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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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5-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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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후보 “교통·의료 혁신, 30분 생활권으로 체질 개선” 폭풍 질주
차화열 후보“35년 현장 전문가, 시장 직속 TF로 원도심 슬럼화 저지” 배수진

▲언론사주관 후보 토론회 사진=평택인뉴스
6·3 지방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평택 시장 선거를 앞두고, 평택의 미래 지도를 바꿀 거대한 정책 대 충돌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후보와 국민의힘 차화열 후보는 평택의 불균형 해소와 도시 운영 철학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거친 공방을 벌였다.
지난 22일 오전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시기자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평택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단순한 정당 간 세 대결을 넘어, 평택의 장기 비전을 둘러싼 날 선 정책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최원용 후보는 토론회 내내 굵직한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 체질 개선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평택은 반도체와 항만을 중심으로 폭풍 성장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외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이제는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했다
최 후보가 내세운 회심의 카드는 평택 30분 생활권’이다. 교통·교육·돌봄·의료를 하나로 묶어 시민들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교통 패러다임 전환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수요맞춤형 ‘똑버스’ 확대와 대중교통 노선 전면 개편을 통해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원용 후보는 원도심 부활 사수 시청 이전과 신도시 확장으로 인한 구도심 침체 우려에 대해 “주차혁신 종합대책과 보행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으로 원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맞선 차화열 후보는 35년 시민운동가’라는 독보적인 현장 궤적을 앞세워 거침없는 공세를 펼쳤다.“평택이 통합된 지 31년이 흘렀지만, 진짜 시민의 삶을 대변하는 시정은 실종됐다. 평택의 골목 골목을 발로 뛰며 현실을 가장 잘 아는 리더가 바로 나 다라고 했다
차 후보는 신도시 개발의 그늘에 가려진 원도심의 위기를 날카롭게 파고들며 슬럼화 방지를 전면에 배치했다.시장 직속 전담 기구 설치등 송탄과 신장동, 남부 원도심의 슬럼화는 한계 위험 수위”라고 진단한 차 후보는, 취임 즉시 시장 직속 ‘슬럼화 방지 TF’를 가동해 도시 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타격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소외 없는 삼각 균형발전: 농촌 지역 인센티브 확대와 공격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해 남·북·서부가 함께 번영하는 대균형 시대를 열겠다고 확언했다.
두 후보는 표류하는 지역 현안, ‘해법’도 정면충돌 두 후보는 수십 년간 멈춰 서 있는 평택의 해묵은 과제들을 놓고도 극명한 시각 차를 드러냈다.주요 현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후보와 국민의힘 차화열 후보는 지제·세교지구 개발에 가장 꼬여있는 환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사업을 즉각 정상 궤도에 올리겠다.”고 했다

두 후보들은 이해관계 조율이 핵심이다 라며 시장 직속 전담 본부를 설치해 직접 타결하겠다고 했다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원가 상승으로 민간 유치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 시 재정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정공법을 쓰겠다.며 시 재정만으론 늦는다. 과감한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해 조기에 단판 짓겠다.고 했다
차후는 산하 공공 기관 개편을 두고 두 후보는 행정 효율성과 시민 체감 성과를 중심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개편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주 vs 민생 경제… “시민의 현명한 선택 이끌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미래 먹거리와 반도체 중심의 첨단 산업을 키우고 청년 정주 여건을 개선해, 청년들이 제 발로 찾아와 정착하는 젊은 평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차 후보는 “대기업 유치와 동시에 골목 소상공인 활성화를 묶어, 시민들이 지갑으로 체감하는 진짜 경제 회복을 이뤄내겠다”며 민생을 정조준 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평택시기자단 김종호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58만 평택 시민에게는 올바른 선택을 내릴 나침반이 되고, 후보자들에게는 평택의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언론 또한 선거 마지막 날까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철저한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엄숙히 밝혔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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